구르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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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i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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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번 쯤 보기도 어려운데 모인을 주선하고 연락을 도맡아 하신 종렬형과 공간과 시간과 음식을 준비해준 명주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이럼 인호형은 삐질거야 아마도...

다들 바쁜지 소수정예 들만 모여 술이 거나하게 취했답니다. 요즘은 연락을 해서 인원이 많이 모이지 않아도 그러려니 합니다. 워낙에 다들 바쁜 사람들인지라. 갑자기 집안일 때문에 인천까지 왔다가 핸들을 꺽으신 영철형은 아쉽네요. 정말 이날 아니면 보기가 힘든데 말입니다.

오랜만에 본 경환이도 반가웠습니다.

동기넘들은 한놈도 얼굴 못 봤답니다.

모임때마다 즐거운(?) 논쟁거리를 제공하는 종렬형은 마음을 다잡고 조용히 있겠다고 다짐하고 왔다는데 50대 개구장이 정선형의 도발에 말려 들고 서서히 옆으로 전파되어 결국 다짐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재휘의 과학고 입학도 축하하고 범윤이 오윤이도 반가웠답니다.



아마도 황박이야기 하는 중간인 모양입니다. 진지하네요. 김성옥 여사가 발언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인호형. 올해에도 건강하세요. 한상자 주신 제주 어머니의 정성어린 감귤 잘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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