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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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람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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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오늘이 2번째 주일입니다. 7일마다 제사를 지내면 심판도 가볍게 받고 좋은 곳으로 간다 하기에 절에가는 날입니다. 좋은 곳이 있다 생각하고 저의 마음을 안정도 시켜봅니다. 이승에서의 고생한 저승에서 풀라구요. 하지만 이승만큼 좋은 곳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절에가면 부처님께 한을 풀게 하달라고 절을 10자리 100자리  당신에게 제 소원을 풀어달라고 10자리 100자리 해보지만 허전한 마음은 여전합니다.
내 의무가 끝날 때 까지는 살아야겠기에 잠자고 먹는 건 거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신 생각도 지워버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생각만은 지워지지 않고 도 생생하게 떠오르니 이제 어떻하면 좋습니까
아침에 일어나면 울적한 마음에 부엌으로 나가지 않고 펜을 먼저 들어 이렇게 몇마디 써봅니다. 그러면 한결 가슴이 후련해 지거든요.
여보, 여보 남들은 다 제 몸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자신있습니다. 옆에는 없지만 제 곁에서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리라 꼭 믿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남들이 보는 것처럼 그렇게 허약한 사람도 아니니까요.
여보, 여보, 절 좀 도와주세요.
당신외의 누구의 도움도 받고 싶지 않습니다. 원래 제가 남을 돕기는 하지만 받고싶지는 않았습니다. 헌데 당신이 가버렸다 하여 더더구나 받고 싶지 않습니다.
꾿꾿하게 살겁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정신을 못차릴 것 같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정신을 차리게 해주세요. 눈물을 걷우게 해주세요 용기를 내게 힘을 주세요.
가슴을 펴게 해주세요. 제 소망을 이루게 해 주세요. 윤경이도 잘겁니다. 철훈이도 잘 될겁니다. 지켜봐 주세요. 도와주세요. 우리 혜령이도 잘 될겁니다. 우리 가정에 아니 제 앞에선 다시는 이렇 폭풍이 밀려와서는 안됩니다. 아니 오지 않을 겁니다. 제가 당신곁으로 갈때까지 절 도와주세요. 제 소망을 이뤄주세요. 자식들을 건강하게 오래 오래 이세상에 머물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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