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는돌

블로그 이미지
by soil21
  • Total hit
  • Today hit
  • Yesterday hit

추석연휴가 끝났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니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확 줄었다.

그래서 16일 하루치를 돌리고 잔여물을 걷어내지 않고 그 위에 17일 음식물을 돌렸다. 어? 그래도 양이 적네.. 그리고 잔여물 위에 음식물을 넣어 돌리니까 좀 더 곱게 갈리는 것 같다. 16일에 미처 갈리지 않았던 닭뼈도 17일 음식물쓰레기에 섞여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몇 차례에 걸쳐 갈아지면서 곱기도 하지만 양도 더 줄어드는 것 같다. 잔여물이 많지 않아서 잔여물을 빼지 않고 다시 18일 음식물쓰레기를  넣어 돌렸다.

오늘 보니 아직  하루나 이틀 정도는 잔여물을 빼지 않고 돌려도 될 것 같다. 하루에 나오는 양이 많지 않아서 인지 돌아가는 시간도 많이 단축되었다. 

그리고 한가지 팁!! 아무래도 수분이 많으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아서 계란껍질, 양파껍질 등 물기없이 바로 버릴 수 있는 것은 싱크대에 넣지 않고 바로바로 처리기에 넣었다. 그리고 물기가 많은 잔반만 싱크대 개수대에 버렸다가 물기를 짜내고 처리기에 넣은것도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 중에 하나라는 사실!!!


9월16일 돌린 잔여물. 아직 갈아지지 않은 닭뼈등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9월 17일 돌린 사진. 닭뼈위에 그대로 음식물을 넣고 돌렸는데 닭뼈가 보이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9월18일 잔여물 사진. 세번을 갈아서인가 더 보송보송 갈렸고, 잔여물의 양도 더 줄었다. 그리고 더 바짝 말라있다.  18일에 넣은 꽃게 다리가 좀 덜 갈린 것이 보인다. 19일 음식물도 여기에 넣어놓았다. 내일 아침 식사 후 돌릴 것이다. 네이처가 놓인 위치가 고딩 딸내미방과 붙어있어서 윙 소리가 거슬리까 싶어서 저녁보다는  아침식사 후 돌려놓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일 동안의 음식물쓰레기를 걷어내지 않고 돌렸는데, 결과는 잔여물이 있는 상태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넣어서 돌리는 것이 더 곱게 갈리고 수분도 더 적은 것 같다. 그러나 명절이나 손님이 오셨을 때의 대량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어쩔 수 없이 좀 불편하다는거~~^^*

반응형
AND

ARCHIVE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TRACKBACK

RECENT COMMENT

RECENT ARTICLE

ARTICL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175)
가족일기 (3)
낙서장 (39)
밥벌이 (30)
추억 (6)
사회 (27)
혼자만의 방 (2)
생태 (4)
눈여겨 보는 곳 (1)
어머니 일기 (38)
윤선애 (1)
생활 단식 (11)
동거동락 자전거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