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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동안 나온 음식물을 처리하고 아직 잔여물을 꺼내지 않았다. 내일까지 돌린 후 바닥에 조금 남겨놓고 꺼내서 주말농장 비료로
줘야겠다.
우리집 주방에 이미 주인처럼 자리잡은 네이처.
청소
이제는 네이처를 이용해 음식물을 처리하는 과정이 꽤 익숙해졌다. 사용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것의 등장으로 인해
이런 방법, 저런 방법을 써보면서 탐색하는 시기는 지난 것 같다.
그동안 터득한 것은 음식물을 한 번 처리하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3~4일 정도는 처리기 속에 있는 잔여물을 꺼내지 않고 계속 돌리는 것이 훨씬 편하다는 것, 그리고 굳이 물기를 묻히지 않아도
되는 음식물쓰레기(감자껍질, 양파껍질, 계란 껍질 등)은 바로 바로 네이처 속으로
퐁!!! 넣고, 물기를 가능한 없앤 후에 집어 넣으면 시간도 단축되고, 전기세도 아낄 수 있다는 것 정도??
오늘은 오랜 만에
처리기 내부를 청소했다.
그동안 처리된 음식물이 바닥에 좀 눌어 붙은 것 같아서 잔여물을 모두 비우면서 처리기에 물을 넣고 한 30분
정도 불렸다. 닦았다. 보기에는 딱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을 걱 같았는데, 물을 담고 불린 후에 살살 닦아내니 처리기 바닥에 붙어있던
찌꺼기가 몽땅 떨어져 나왔다.
음식물 처리기를 꺼내기가 간편해서 청소 끄읕~~~
◀감식 3일째 실천할 사항▶
◎ 점심때 오곡죽을 반 공기(1/4공기-32회)
◎ 오후에 산야초효소 한 잔(10배 희석)
- 체중(70Kg) 측정
오늘은 한끼만 먹는다 그것도 호도알 크기의 밥덩이 하나. 지금 심정은 차라리 오늘 부터 본단식을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참기 힘든 유혹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땡겨 보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마음 다잡고 있다. 감식을 잘못하면 본단식이 힘들어 질거란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인지 어렴풋이 짐작이 가기 때문이다. 지난 가을 단식할 때 몇 번의 경험을 핑계 삼아 단식에 들어가기 전날까지 폭음에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감식도 이정도 쯤이야 하고 감식 절차도 하루 땡겨 버리고 급하게 단식에 들어 갔다 무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이번에는 육체적인 무리는 좀 있었지만 나름 단식을 준비하는데 조금의 긴장감을 가지고 있다. 10일간의 일정을 계획한 대로 반듯이 수정 없이 진행해 보려고 한다.
몇차례(4년?) 단식을 하면서 지금은 거의 고기를 먹질 못한다. 특히 구운 고기는 근처에도 못간다. 회식이라도 있는 날이면 고기집이 일쑤이기 때문에 밥 한 공기 시켜 놓고 밥을 안주 삼아 술만 마시다 보니 더 취한다. 그리고 식사량이 절반 정도로 줄었다. 그 식사량도 몇년전 부터 발효 생청국장을 띄워 밥과 함께 먹으니 탄수화물 섭취는 더 줄어든 셈이다. 그리고 하루 두끼. 아침을 먹질 못하면 속도 쓰리고 눈도 아프고 아무튼 난리가 난다. 무슨일이 있어도 아침은 먹어야 하는게 40여년 길들여온 습관이기에 이걸 바꾸기는 쉽지 않다. 거기다가 식습관의 변화로 밖에서 파는 음식을 먹고 있노라면 이런 쓰레기가 없다. 그렇다고 입맛과 습관에 맞는 음식을 찾아 돌아 댕기며 먹을 수도 없는 터라 가능한 한 아침과 저녁은 집에서 먹고 점심을 건너 띄기로 한 것이 3년여 된다. 이제는 익숙하다. 가끔 저녁에 너무 늦어 배고픔으로 인한 과식이 있기는 하지만 나에겐 좋은 방법이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여러 자료를 보면 식습관을 바꾸는 문제가 단식 후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 어떤 방법이든 자신의 상황과 몸 상태에 따라 다른 적용이 필요한 것 같다. 물론 습관을 들이면 어떤 경우라도 가능하겠지만 자신만의 리듬이 있기에 그 리듬을 최대한 살리면서 습관을 바꿔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내일 부터 3일간 본단식에 들어간다. 3일간이 가장 힘든 기간인데, 3일만 지나면 편안해 지는데 그 이상은 직장 다니는 처지로 힘들다. 휴가를 내고 하는 것도 아니고 수염은 덥수룩해지고 ㅎㅎㅎ. 본단식을 금토일로 잡은 것도 비슷한 이유다. 토일을 쉬니 직장일에 지장을 덜 줄테니 말이다. 3일 단식이 끝나면 아마도 이번엔 유혹이 올 것 같다. 본단식 기간을 늘리려는 유혹을 어찌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욕심 부리지 말아야 함을 잘 안다. 계획표 대로 마무리 잘~~해야한다.
◀감식 1일째 실천할 사항▶
◎ 저녁만 평소의 1/2
◎ 일과표 작성.
◎ 준비물 체크.
- 감식 시작전 체중(72Kg),키,가슴둘레(94cm),목둘레(35.0cm),배둘레(89.0cm) 측정
항상 처와 같이 단식을 했었는데 이번엔 혼자다. 아무래도 생활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기에 이번 급작스런 단식은 부담이 되나보다.
지금껏 몇차례 단식을 하면서 약간 맘을 놓아버린 경향이 있다. 단식 마지막날 치받아 오르는 열을 감당하기 어려워 한나절을 당기곤 했는데 이번엔 정상적인 마무리를 해야겠다. 단식을 하면서 끊게되는 술과 담배. 이번엔 언제까지 끊을 것인가도 생각해 봐야겠다. 담배는 1년 정도 생각하고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많이 피웠다. 우선 담배는 1년 이상 중단하련다. 내년 단식을 또 예정하고 있으니 아마도 계속 이어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오늘은 담배 때문에 힘들다. 아침식사도 조금 줄이고 물 먹는 양을 늘리고 죽염을 먹고 있다. 이제 시작이다. 3일 단식이라 우습게 보다간 마지막에 무지 고생한다. 맘 다잡아 먹고 단식 출발~~~ 5일 단식을 하고 싶은데 회사일에 지장이 가서 그건 좀 어렵다. 다음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때 그때 5일이던 7일이던 단식 기간을 연장해 보련다.
성공적인 단식을 위해 나 자신에게 격려를 보낸다.
아침 | 점심 | 저녁 | |
첫째날 | 평소의 1/2 | ||
둘째날 | - 평소 식사량의 1/2정도(32) - 죽염수 맥주컵 두 컵 - 죽염 하루 8그램 - 마그밀 4알 - 구충제 |
- 평소 식사량의 1/2정도(32) - 묽은 된장국이나 동치미 등을 곁들임 |
- 평소 식사량의 1/3정도(32) - 묽은 된장국이나 동치미 등을 곁들임 - 마그밀 4알 |
셋째날 | - 묽은 된장국이나 동치미 국물 - 장세척 - 죽염 하루 8그램 - 마그밀 4알 |
- 1/4 공기(40) - 묽은 된장국이나 동치미 국물 |
- 산야초효소 한 잔 - 마그밀 4알 |
넷째날 | - 죽염수 맥주컵 두 컵 - 죽염 하루 8그램 - 마그밀 4알 |
- 마그밀 4알 | |
다섯째날 | - 죽염수 맥주컵 두 컵 - 죽염 하루 8그램 - 마그밀 4알 |
- 마그밀 4알 | |
여섯째날 | - 죽염수 맥주컵 두 컵 - 죽염 하루 8그램 - 마그밀 4알 |
- 마그밀 4알 | |
일곱째날 | - 현미오곡 1/5공기(64) - 죽염수 맥주컵 두 컵 - 죽염 하루 8그램 - 마그밀 4알 |
- 현미오곡 1/5공기(64) | - 현미오곡 1/4공기(64) - 마그밀 4알 |
여덟째날 | - 현미오곡 1/4공기(40) - 죽염수 맥주컵 두 컵 - 죽염 하루 8그램 - 마그밀 4알 |
- 현미오곡 1/4공기(40) - 묽은 된장국, 동치미국물 |
- 현미오곡 1/3공기(40) - 묽은 된장국, 동치미국물 - 마그밀 4알 |
아홉째날 | - 현미오곡 밥 1/3공기(32) - 죽염수 맥주컵 두 컵 - 죽염 하루 8그램 - 마그밀 4알 |
- 현미오곡 1/3 공기(32) - 된장국, 물김치, 매실장아찌, 된장국의 두부와 시래기, 배추잎 같은 건더기를 조금 |
- 현미잡곡 1/2공기(32) - 반찬은 점심때와 동일하게 - 배가 부르다는 느낌이 들면 안됨 - 마그밀 4알 |
열번째날 | - 현미오곡 1/2 공기(32) - 된장국, 물김치, 매실장아찌, 된장국의 두부와 시래기, 배추잎 같은 건더기를 조금 - 물에 씻은 김치, 나물반찬, 콩나물국이나 무국, 감자국, 미역국 등의 국을 조금 추가 - 죽염수 맥주컵 두 컵 - 죽염 하루 8그램 - 마그밀 4알 |
- 현미오곡1/2 공기(32) - 반찬 동일 |
- 현미오곡 2/3공기(32) - 마그밀 4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