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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共和)의 뜻(최원식/인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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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쓰레기 공장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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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렁이로 음식쓰레기 고민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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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단위에서 음식물쓰레기로 퇴비 만들기
  5. 2004.11.17
    [펌] Gmail 에 관한 몇 가지들...

공화(共和)의 뜻(최원식/인하대 교수)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구성하자는 민주노동당의 제안을 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수용하였다는 보도가 나온다. 참으로 오랜만에 듣는 나쁘지 않은 정치뉴스다. 진흙밭의 싸움개들 모양, 줄기차게 공방을 계속하며 국민들을 짜증나게 하던 우리 정치가 이제 좀 본령으로 돌아가려는가? 국민을 염려해야 할 정치가 오히려 국민의 염려를 받는 꼴에서 벗어날 일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슬그머니 솟는다.


<분열의 치유는 공화(共和)의 정신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이 구절은 우리나라의 국체(國體)와 정체(政體)를 뚜렷이 밝힌 헌법 제1장 제1조다. 민주화가 더 이상 독재로 회귀하는 불행한 사태가 거의 불가능해진 이제, 공화국의 뜻을 다시 새길 때가 되었다. 인민 또는 국민에 주권을 두는 민주주의는 파당의 정치로 타락할 위험을 항시 지니고 있다.

정당을 뜻하는 party가 부분을 의미하는 part에서 유래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정당정치란 본디 왕년의 당쟁(黨爭)과 그리 먼 곳에 있지 아니한 것이다. 정당이 보스 중심으로 운영됨으로써 근대적 제도로서 잘 연마되지 못한 한국에서는 그런 성격이 더욱 심했던 터다.

노무현정부의 출현은 바로 5.16 이후 무려 반세기 동안 고착된 무쇠뚜껑을 열어버린 사건이다. 박정희·김영삼·김대중으로 대표되는 보스정치의 총퇴장 이후 한국사회는 맘껏 자유를 구가하면서 ‘만인의 만인에 대한 싸움’ 상태로 급속히 빠져들었던 것이다.

이 분열을 치유할 길은 공화에 있다 그럼에도 한국에서 공화는 이중으로 기피되었다. 북한의 정식 국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지만, ‘공화국’ 또는 ‘인공’으로 약칭되곤 해서 내면화한 반북정서가 공화에 대한 천착을 지연시킨다.

그런데 공화당으로 약칭되곤 한 한국의 민주공화당도 한몫 거든다. 5.16쿠데타로 집권한 이후, 4월혁명을 추억으로 격하하면서 강력한 군부통치를 편 박정희독재와 한몸을 이룬 민주공화당의 망령이 역시 한국에서 공화라는 말에 대한 간과를 부추긴다.

그뿐인가. 미국의 공화당이 있다.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목함으로써 한반도와 그 주변을 유동성의 위기로 몰아가는 부시 공화당정부는 한반도 평화구축에 결정적 이정표를 세운 6.15선언을 휴지로 만들고 싶어한다. 한국정부를 윽박지르며 노골적인 반북한 캠페인을 벌이는 부시정부 때문에 최근 한국에서 공화라는 말의 인기는 더욱 떨어졌던 것이다.

이처럼 ‘공화국’ 북한이란 존재와, 한때 막강했던 또는 지금도 여전히 강력한 한국과 미국의 공화당들이 던지는 껄끄러운 이미지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공화에 대한 우리의 사고를 정지시켜 왔던 것이다.


<공화의 토대는 공공선에의 충성>

민주화의 과실로 심화되는 평등주의적 경향성 속에서 이기주의에 기초한 파당주의로만 치닫는 이 사태를 치유할 길은 어디에 있는가?

예전의 독재 또는 보스정치로 돌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가능하지도 않다. 민주주의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그 분파성을 극복하고 공공선에 대한 충성을 토대로 국민을 다시 통합하는 공화의 정신을 재건하는 것이 관건이다.

공화국을 지칭하는 republic은 공공적인 것을 뜻하는 public에서 유래했다. 공동체에 대한 충성을 핵으로 삼는 공화국이란 분화의 연쇄를 무한대로 이끌 수도 있는 민주주의를 구원한다.

공화는 근본으로는 서구적이지만 전통의 근거가 아주 없는 것이 아니다. 공자가 이상으로 삼은 주공(周公)의 정치가 실은 공화였다. 강력한 주 무왕이 죽자 어린 성왕(成王)이 등극했다. 무왕의 아우 주공은 이 어린 임금을 보필하여 주나라 문물제도를 문명의 표준으로 개화시켰다.

그런데 주공의 정치는 전제적이지 않았다. 주공의 정치를 가능하게 한 또 하나의 인물이 역시 무왕의 아우인 소공(召公)이다. 주공과 소공의 협치(協治)를 일러 공화라고 불렀으니, 이는 단지 주공과 소공의 공화가 아니라, 왕과 귀족, 귀족과 인민, 그리고 인민과 인민 사이의 공화를 총체적으로 대변했던 것이다.

모쪼록 정책협의회의 구성이 나라 안팎의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할 국민통합의 기관차 즉 공화의 원리를 새롭게 실현하는 창조적인 시험실로 자리잡기를 기원한다.


글쓴이 / 최원식
인하대 문과대 학장 / 국어국문학 교수
서울대 국문학박사
민족문학사학회 공동대표
한국동북아지식연대(NAIS Korea) 공동대표
저서 : 한국의 민족문학론
한국 근대소설사론

출처 다산연구소(www.edas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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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쓰레기 공장 공장장?

[한겨레21 2004-04-28 05:07]


[한겨레] [풀뿌리 대안운동을 찾아서] 정토회관의 ‘쓰레기 제로 운동’… 발우공양 · 비닐봉투 안 쓰기 등 생활 속 실천 김타균/ 녹색연합 국장 greenpower@greenkorea.org 4월19일 저녁 서울 남부터미널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정토회관을 찾았다. 아는 이들이 “늦게 와 맛있는 음식이 남아 있을지 모르겠다”며 지하식당으로 필자를 안내한다. 저녁 6시부터 시작하는 저녁공양에 30분이나 늦게 도착했으니 어쩌면 당연하다. 식당 한쪽 벽에는 ‘그릇 닦아 먹기’라고 쓰인 게시판이 붙어 있었고 그 곁으로 전통사찰에서 볼 수 있음직한 ‘발우’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식사를 끝낸 이들은 한쪽에서 접시를 닦고 있었다. 식사는 완전 뷔페식이다. 접시에 먹을 만큼 음식을 들고 있는 필자에게 박석동(34) 사무국장은 “무조각 안 가져가세요?”라고 조심스런 어조로 말을 건넨다.
한달 실천내용 공동으로 정해 ‘아차.’ 발우 대신 접시를 이용하는 것을 빼고는 발우공양과 같다. 이름하여 ‘접시공양’이다. 정토회관에서는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통사찰의 발우공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정토회관 공동체 구성원들은 아침식사는 발우공양으로 하고, 점심·저녁 식사는 접시를 쓴다. 접시공양은 발우공양처럼 각자의 접시에 먹을 만큼 음식을 덜어서 모두 먹고 접시에 남은 음식 찌꺼기는 김치조각이나 무조각을 이용해 깨끗이 닦아먹음으로써 음식물을 전혀 남기지 않는 것을 뜻한다.
무조각으로 훔친 접시를 들고 설거지를 하려고 식당 한쪽에 놓인 싱크대로 향했다. 설거지를 할 수 있도록 3단계로 물이 담겨 있었다. 야채를 데친 물과 쌀뜨물, 그리고 마지막으로 헹굴 수 있는 물로 나뉘어 있다. 합성세제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었다. 쌀뜨물과 야채 데친 물은 일상적인 조리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한 것으로 가장 보편적인 천연세제들이다. 정토회관에서는 이들을 모아두었다가 접시공양을 마친 뒤에 세제로 쓴다.
정토회는 1988년 일과 수행을 하나로 하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함께 찾고 만들어나가는 수행 공동체로 출발했다. 특히 소비지향적 탐욕과 경쟁의 생활양식이 오늘날 생태 위기를 불러왔다는 반성을 통해 1999년부터는 ‘쓰레기 제로운동’을 시작했다. 수행공간으로 일반 불자들의 출입이 잦았던 이곳에서 당시 하루 600여명이 만들어내는 쓰레기가 100ℓ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매일 두개씩이었다. 근본 대책이 필요했다. ‘쓰레기 제로운동’은 100% 생태순환적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대안적 생활양식을 통해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특히 ‘도시’라는 공간에서 쓰레기 없는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뜻에서 출발했다. 밖으로 배출되는 쓰레기의 제로화, 음식문화의 전환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음식물 쓰레기의 완전 퇴비화, 화장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뒷물 이용하기, 캔 제품 사용의 억제를 위한 캔 제품 회관 내 반입금지 등 좀더 근본적인 관점의 운동이 생긴 이유다.
1999년 여름 정토회안에 환경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환경청문회를 통해 한달간 실천해야 할 내용을 공동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한 지침과 방법 등이 논의됐다. 그 다음에는 물·에너지·재활용·음식물쓰레기·일회용 등의 분야별 분과를 만들어 그 구성원들 사이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정하고 ‘지독하게 살아보기’를 체험한다. 한두달의 실험과 실천을 통해서 얻은 결론을 바탕으로 전체 공동체에 참여한 이들이 함께 생활규칙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안하고 동의가 받아들여지면 ‘생활규칙’으로 만드는 과정이 반복됐다. “생필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이 반드시 만나야 하는 ‘비닐’과의 전쟁이 가장 힘들었다”고 박 국장은 전했다. 결국 쇼핑용 비닐봉투의 사용·반입을 금지하는 대신 양파망을 보면서 떠올린 주부 활동가의 아이디어로 ‘투명망’을 만들어 활용했다. 장보기·조리·공양·설거지·퇴비화·퇴비를 이용한 농사로 총 6단계로 세분화해 음식물 쓰레기가 생겨날 수 있는 전 과정에 음식?쓰레기가 생기지 않는 갖가지 방법을 개발했다.
지난 5년 동안 진행돼온 쓰레기 제로운동으로 일반 쓰레기와 화장실 쓰레기의 발생량은 약 65% 줄어들었다. 1회용품 소비행위에 대한 회원들의 의식이 바뀌어 정토회관 안에서 캔음료나 종이컵 등은 더 이상 나오지 않으며, 정토회관 밖에서 생활할 때도 자연스럽게 캔음료나 종이컵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생태적 삶을 위한 대안적인 생활양식의 정착 차원에서 ‘쓰레기 제로운동’은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쓰레기는 버리려고 작정하는 순간 진짜 ‘쓰레기’가 된다. 벽돌이 방에 있으면 쓰레기지만 공사장에 있으면 훌륭한 건축자재가 되는 것처럼, 냉장고가 부엌에 있으면 훌륭한 가전제품이지만 밭에 있으면 쓰레기가 된다. 박성동 국장은 “대안적 생활운동을 위한 ‘쓰레기 제로운동’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눈에 보이지 않게 처리하는 ‘청소’의 차원을 넘어서야 한다”면서 “쓰레기를 얼마만큼 줄일 수 있느냐라는 가시적 성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물을 본래 쓰임새대로 되돌려주기 위한 의식개혁과 사회구조 변화의 노력이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쓰레기의 ‘질’적 측면 접근도 이창우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금까지 쓰레기의 양적인 측면에서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질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겨울철에 수박이나 딸기를 먹고 껍질을 생기지 않도록 하고 퇴비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철이 아닌 시기에 나오는 농산물을 사먹지 않는 것이 질적인 방향에서 발전하는 것이라는 얘기다. 제철과일이 아닌 경우 몇배의 에너지와 화학제품을 쓰기 때문이다. 정토회 경험을 기반으로 쓰레기 제로 ‘공장’, 쓰레기 제로 ‘호텔’, 쓰레기 제로 ‘가게’ 등 사회 저변으로 넓혀나가려면 정부의 생활폐기물 정책이 변해야 한다고 이 위원은 말했다. 즉, 지금까지 정부의 폐기물 정책은 주로 배출된 결과물로서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행정을 통한 ‘청소’ 차원에서 쓰레기를 수거·매립·소각 처리해왔으며, 시민들은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규격봉투’에 담아 내놓는 것으로 자기 소임을 다한 것으로 인식해왔다. ‘원천감량’과 ‘배출억제’ 등은 애써 무시됐다. 이제부터라도 정부의 폐기물 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쓰레기 제로운동이 지향하고 있는 철학적 의미를, 쓰레기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가 되새길 일이다.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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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로 음식쓰레기 고민 뚝"

[스포츠한국 2004-11-16 09:12]


“아파트에서 웬 지렁이를 키우냐구요? 처음에는 징그러워서 엄두도 안 났지만 이제는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외출하면 생각나는 귀여운 녀석이 됐어요.”서울 서초3동 한신아파트에 사는 주부 이송희(59)씨는 동네에서 ‘지렁이 엄마’로 통한다.
“내년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매립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쓰레기 대란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는 이씨가 지렁이와 인연을 맺은 것은 올 4월. 동사무소에서 주부 인터넷교실을 수강하던 중 지렁이를 키워보라는 직원의 권유를 받고 “다른 데 가서 알아봐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지렁이로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하는 방법을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단체에서 보급하고 있는데 한국불교환경교육원도 지렁이 가정 분양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이씨는 끈질긴 설득을 이기지 못해 지렁이 화분 2개를 들여 놓았다.
“꾸물꾸물 하는데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같이 담아서 내놓는 게 늘 마음에 걸렸지요. 사흘에 한 번씩 남은 밥과 국수, 오이, 과일, 감자, 수박껍질 등을 섞어서 화분에 넣었어요. 작게 조각 낸 음식 찌꺼기를 화분 한쪽 흙을 파내고 집어넣은 후 덮어주면 며칠만에 찌꺼기는 없어집니다.
1주일에 종량제 한 봉투 가득차던 쓰레기가 10분의 1 이상 줄었지요.” 이씨는 처음에 6, 7마리를 분양받아 베란다에서 키웠는데 지금은 200여 마리가 넘는다.
신기하게도 쓰레기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파리가 끓지도 않는다.
화분 밖으로 기어나오지도 않았다.
지렁이로 음식물 쓰레기를 냄새 안 나는 퇴비로 만드는 운동은 독일에서는 보편화되다시피 했다.
변화는 이뿐이 아니었다.
집안 곳곳에 놓아둔 화초가 눈에 띄게 싱싱해졌다.
이씨는 “지렁이가 쓰레기 등을 먹고 내놓는 분변토(똥) 때문”이라며 “분변토 퇴비를 화초 흙에 조금씩 뿌려주면 얼마 안 가서 잎사귀가 파릇파릇하게 살아난다”고 설명했다.
손자들 환경 교육 효과도 건졌다.
“처음에는 울면서 달아나던 아이들이 요즘엔 먹다 남은 우유도 부어주고 합니다.
키우는 취지를 설명해 주니까 반찬도 남기지 않고 편식하는 습관도 없어졌어요.”이씨는 두 달 전 포도껍질을 준 뒤 몇 마리가 죽자 속이 상해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한다.
잔류 농약 때문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지렁이도 한 식구나 다름없다고 느껴집니다.
매일 들여다보고 먹이를 주면서 저도 모르게 지렁이와 친해지고 혐오감도 없어졌어요. 생명체는 다 똑 같은 것 같아요. 성의 없게 대하면 지렁이도 바짝 마르고 윤기가 없어지지만 사랑을 담아 열심히 물 주고 먹이 주면 윤기가 짜르르 흐르고 통통해집니다.
녀석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면 저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번져요.”문의 한국불교환경교육원 (02)587_8997
박석원 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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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단위에서 음식물쓰레기로 퇴비 만들기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하여 퇴비만들기를 즐기면서 꽃이나 야채를 키울 수 있고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으며 풍부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간단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방법과 재활용방법을 제안합니다


자연계에 들어가는 음식물쓰레기나 낙엽은 머지않아 퇴비가 되고 새로운 생명의 원천이 됩니다. 퇴비는 생태계와 연결을 해주는 기초가 되는 자연 그 자체가 가지는 힘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정원에 낙엽을 쌓아 두거나 음식물쓰레기를 그대로 흙에 메우는 것만으로는 퇴비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퇴비화의 과정에는 많은 미생물이나, 벌레, 유충, 지렁이 등이 관여하고 있으며, 이들이 음식물쓰레기나 낙엽을 분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생물이나 생물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하여 안정화하는 환경을 질 만들어 주는 것이 퇴비화방법입니다. 음식물쓰레기나 낙엽의 고형상이 없어서 형태가 보이지 않고, 지렁이가 나타나고, 검은 흙이 된다면 퇴비가 완성되는 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일반적인 흙에 나는 냄새가 나야 됩니다.

크게 구분하여 밀폐식, 스티로폴방식, 감량화기기, 퇴비화용기식, 지렁이사육식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1. 퇴비화 용기식

<준비물>
상기의 사진에 예시된 것과 같은 시판용기(가능하면 2개 준비), 흙, 부엽토, 마른 잎 등

<원포인트 어드바이스>
■ 벌레의 발생을 막기 위하여 날생선의 내장은 넣지 않은 것이 좋다.
■ 복숭아, 매실 등과 같이 씨앗이 큰 종류, 밤의 껍질, 소・돼지의 뼈, 조개껍질은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넣지 않는다.

<실패를 막기 위하여>
■ 악취대책
혐기성상태로 되어 부패가 시작되면 악취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수분이 차면 통기성을 개선을 할 수 있는 나뭇잎 등을 넣어주고, 너무 건조하면 아래 흙을 위로 혼합하여 수분을 조정한다.

■ 벌레대책
용기내에서 퇴비화가 원만히 진행될 경우에는 열이 발생하여 벌레 등이 생기지 않으나, 퇴비화가 잘 진행되지 않아 온도가 상승되지 않을 시에는 구세기 등의 벌레가 발생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만약 벌레가 발생하면 흙을 10cm 정도 높이로 덮어 준다. 대량으로 발생하면 물을 끊여서 흙에 뿌려준다. 결코 살충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음식물의 퇴비화방법>
■ 본 용기식은 기본적으로 단독주택 혹은 농가에 흙이 돌출된 곳에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흙이 돌출되어 있지 않을 시에는 용기의 하단에 30cm의 정도의 토양을 깔고 시작한다.
■ 토양을 약 20cm정도를 파고, 장치를 올려 놓고, 토양층에 용기의 하단이 완전히 잠기도록 한다.
■ 우선 초기에는 용기의 하단에 수분조정이 가능한 물질(톱밥, 나뭇잎 등)을 넣고, 그 위에 음식물쓰레기를 넣기 시작한다. 분해를 촉진하기 위하여 미생물제재 혹은 기존의 퇴비제품을 같이 혼합하여 넣는다.
■ 어느 정도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고, 용기의 반정도가 되었을 시에는 가능한 방법으로 뒤집기를 해주고, 수분이 차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계속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넣는다.
■ 용기가 포화사태로 되면 일부분의 량을 새로운 용기에 넣고, 처음 시작한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포화된 용기는 후숙이 되도록 2-3주정도 방치한 후에 퇴비로서 사용한다.
■ 퇴비로서 화단 및 정원, 화분 등에 사용할 시에는 적정시비량을 준수하여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는 유기물이 많으므로 많은 량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흙에 대한 무게비로 5%내가 적합하다.


2. 밀폐 용기식
본 방법은 혐기성분위기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소화시키는 것으로서 이전부터 많이 알려져 있는 EM균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기본적으로는 쌀겨나 EM균을 발효하여 넣는다. 이러한 쌀겨나, 미생물을 주입하게 되면 유산발효와 같은 반응이 일어나, 냄새가 나도 경감할 수 있다. 계속적으로 주입하여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하여 용기가 차면, 그대로 밀봉하여 보관하게 되며, 보관하는 동안에 침출수가 발생하여 수분이 서서히 제거되어 최종적으로는 지렁이가 살수 있는 정도의 상태가 되며, 젖은 쓰레기의 형태는 없어지게 된다. 이러한 상태의 것을 토양에 환원시켜 부숙시킨 후에 검은 흙의 상태로 되면, 화초의 재배 뿐만 아니라, 다음의 용기에 일부분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준비물>
밀봉 용기
EM제재···EM균이란 유산균을 시작하여 수십 종류의 유용 미생물로 된 것이다.
EM제재는 쌀겨나 왕겨를 베이스로 EM균을 당밀·물 등을 혼합하여 만든 것이다.

<흙에 되돌리는 방법 >
여기에서 발생한 것은 아직까지 완벽한 퇴비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땅속에서 후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정원이나 밭에 구덩이를 파고 처리한 음식물쓰레기를 넣고 흙과 혼합한다. 그 위에 다시 흙을 15cm 정도 채운다.

<퇴비화방법>
밀폐용기에 EM균을 넣게 되며, EM균은 유산균을 시작으로 수십 종류의 유용 미생물로 된 것이다. EM균은 쌀겨나 왕겨를 베이스로 EM균을 당밀, 물 등을 혼합하여 만듭 것이다. 이 미생물제재를 젖은 쓰레기에 뿌리고 젖은 쓰레기가 미생물의 힘으로 김치와 같은 상태가 되고, 썩지 않는다. 밀폐 용기를 사용하는 관계로 혐기성 발효를 한다. 이 때문에 젖은 쓰레기를 감량화 혹은 퇴비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1) 젖은 쓰레기를 혐기발효시키는 방법
① 밀폐 용기로서 시중에서 팔고 있는 것이 없는 경우에는 보통의 물통이라도 좋지만 시중에서 팔고 있는 용기중에서 하부에 침출수를 누출시킬 수 있는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을 이용한다.
② 젖은 쓰레기를 계수대에서 물기를 잘 제거한다. 큰 것은 자른다. 우·돈·닭의 뼈, 패각, 날생선의 내장 등은 넣지 않은 것이 좋다.
③ 밀폐 용기에 젖은 쓰레기를 넣고, EM균을 뿌리고 혼합한다. 젖은 쓰레기 약 1㎏에 대하여 20g(약 큰 숫가락 4잔)을 균을 첨가하여 덮개를 하고 나서 뚜껑을 닫고 밀폐한다.
④ 매일 젖은 쓰레기를 신선한 상태로 용기에 넣는다.
⑤ 태양이 들지 않은 곳에서 보관하고, 용기가 포화된 후에 1주간 이상 둔다.
⑥ 흰 곰팡이가 나오기도 하지만, 실패한 것은 아니다.
⑦ 하부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는 매일 빼주고, 1000 배로 묽게 한 후에 화초에 물로서 사용한다.

2) 흙에 환원시키는 방법
정원이나 밭에 구멍을 파고 혐기발효한 젖은 쓰레기와 완전하게 섞이도록 넣고 흙과 혼합한다. 다시 그 위에 흙을 15㎝정도 채운다. 만약에 화분등에 넣을 경우에는 화분이 큰 것일 수독 좋다. 화분은 바닥이 배수가 잘 되는 것을 이용하고 혐기발효한 젖은 쓰레기를 넣고, 또한 흙이나 부엽토를 넣어 혼합한다. 비나 벌레가 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화분의 상부에는 커버를 씌운다. 식물의 씨앗이나 모종은 1개월 정도 후에 심는 것이 유기물에 의한 생육저해를 방지할 수 있다.


3. 베란다에서 스티로폼 상자(용기) 등을 이용하는 방법
이 방법은 호기성 퇴비화방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먼저 일정크기의 용기에 부엽토(퇴비), 흙을 섞어서 미생물과 통기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계속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넣어 매일 넣은 량만큼 퇴비화반응에 의하여 미생물이 분해하게 하는 것이다.
퇴비화반응이 적정하게 유지되게 하기 위하여 수분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가능하다면 50%이하로 지속적으로 유지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매일 들어가는 음식물 중의 수분이 증발되게 하기 위해서는 미생물에 의한 산화열을 유지하는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단열이 어느 정도 유지되어야 한다.

<준비물>
스티로폼 상자 혹은 물통; 18ℓ3개(단열이 되는 소재가 좋다)
부엽토 혹은 제품으로 팔고 있는 퇴비: 18ℓ1포대 정도
흙(토): 12리터 1포대 정도
통풍성이 있는 수건이나, 옷감

< 퇴비화방법>
① 18리터의 상자(물통 또는 스티로폼 상자)에 흙과 부엽토를 상부까지 채워서 넣는다. 흙과 부엽토의 비는 1: 2로 한다. 물기를 제거한 음식물쓰레기를 넣은 다음 잘 섞어 준다.

② 매일 들어가는 음식물은 잘 섞어 주고, 상부에는 벌레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넷트를 쳐준다. 가능하면 상부로 수분증발이 되면서 열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대책이 필요하며, 여름과 같이 일광이 있을 때에는 상부가 오픈되는 것이 좋으며, 날씨가 추울때에는 상부를 덮되, 수분이 증발하여 날아갈 수 있는 통풍구의 확보는 필요하다.

③ 상자를 3개정도 준비하여 이용하는 것은 1개의 상자에 계속적으로 주입이 불가능하며, 수분의 증발이 원활히 일어나지 않을 시에는 수분이 차서 혐기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하결하기 위하여 수분의 상태를 보면서 돌려가면서 사용하게 된다.

4. 전기식 감량화기기
용기를 설치할 장소가 없거나, 냄새 등이 문제되어 사용할 없는 곳, 즘더 많은 량을 처리하고 싶은 곳을 위하여 전기식의 처리기가 판매되고 있다. 미생물 분해형이 주류이지만, 이외에는 가열 건조형과 미생물 소멸형이 있다. 가격은 약 20만원에서 80만원대 까지 많은 종류가 있으며, 가전제품으로서 개발이 되어 보급되고 있다. 앞으로 수용가 많아지면 다소의 가격 인하에 의한 판매가 이루어지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종에 따라 각각 특색이 있기 때문에 구입하려고하는 단계에서 자료를 충분호 검토하고, 판매점에서 충분한 상담에 의하여 자신에게 알맞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또, 기기의 특성을 가족 전원이 이해하고, 적정한 조작・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엌에서 나오는 모든 젖은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것은 아니고, 넣을 수 있는 것에 대하여 잘 이해하고 분별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력을 소비하는 점이 문제이지만, 누구든지 간단하게 젖은 쓰레기의 감량화와 퇴비화를 할 수 있다. 편리하기 때문에 무엇든지 넣게 되어 먹고 남은 것에 대한 저항감이나 발생억제에 대한 의식이 약화시킬 요인이 된다. 공동주택 등에서도 처리량을 크게 한 것을 사용할 수 있다.

< 감량화기기의 종류>
1) 가열 건조타입
외관은 전기밥솥과 같은 형태로 아주 컴패트한 형태이다. 가격은 옥내용은 약 40만원이내이며, 옥외용은 악취에 대한 대책이 없으므로 더 저렴하다. 교반하면서 80-130℃의 전기를 가열하기 때문에 부대적으로 별다른 자재는 불필요하다.
1 세대 1 일당의 평균 젖은 쓰레기 1000g이 5 시간이내에 처리되고, 또한 계속적으로 넣을 수 있다. 처리물을 꺼내는 기준은 1주일 당 1번으로 처리된 것이 담긴 용기를 본체로부터 꺼내는 작업은 간단하다. 운영비용은 대부분 전력 요금으로서 1개월 3천원에서 5천원정도한다. 음식물쓰레기는 약 1/5로 감량하게 되며, 처리물은 흑갈색의 분말이다. 만약에 이것을 다시 퇴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처리물:부엽토:물을 1:1/2:1/3의 비율로 혼합하여 1∼3개월 한정된 장소에 쌓아 두고 발효를 시켜야 한다. 처리물은 습기가 많은 장소에서 보존하면 곰팡이가 나거나 심한 악취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처리물은 종량제봉투에 넣어져 폐기되게 된다.
다른 장치들과 같은 현상으로 건조과정에서 심한 악취가 생성되는 것으로부터 악취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 특히 실내에 설치될 경우에는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야 하며, 최종 배기가스는 하수관로 등으로 들어가더라도 냄새가 역류되지 않게 해야 한다.


2) 미생물 소멸타입
외관은 세탁기중에서 소형가 같은 크기 및 형태이며, 대부분의 장치는 내부물질을 교반하기 위한 회전봉이 있다. 설치 장소로서 옥내 및 옥외이며, 건조기와 같이 악취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가격은 약 50만원-80원대이며, 미생물이 증식하는 균상을 만들기 위하여 부형재, 미생물 등의 부자재가 필요하다. 1일 1000g을 처리, 약 6개월간 연속 처리할 수 있는 장치가 선보이고 있다. 다만 처리물을 교환하는 작에 있어서 양이 많고, 냄새가 많이 나는 것으로부터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젖은 쓰레기 교반시의 운전음은 그다지 높지 않으나, 저녁시간대에는 느낄 수 있다. 운영비용은 퇴비화 부자재가 거의 6개월에 1번 2만원정도 필요하며, 또한 전력 요금은 여름철 1개월에 약 2000원 6엔, 겨울철 1개월에 3천원정도가 요한다. 처리물은 다갈색의 분말로 통풍이 잘된 장소에 3∼4주간 방치하고 숙성된 후에 10 배 정도의 흙과 골고루 혼합하여 퇴비로서 사용할 수 있다.

3) 미생물 발효타입
외관, 설치 장소는 상기의 소멸형과 큰 차이가 없다. 대부분이 실외기로서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실내외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실외기는 비교적 저렴하게 제작이 가능하다. 2 0만원대에서 공급이 가능하다. 소멸형과 같이 톱밥, 미생물제재 등의 퇴비화 자재가 필요하다. 형태에 따라서는 교반을 자주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수동식으로 하여 에너지절약이 가능하다. 젖은 쓰레기를 넣고, 수동으로 돌려 혼합시에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단지 공기의 공급을 연속적으로 하기 위하여 에어레이터가 필요하다. 1일에 약 1100g을 처리, 약 3개월 연속 처리할 수 있다. 퇴비화 자재의 비용이 3개월단위로 필요하며, 전력요금은 수동일 시에는 저렴하나, 장도일 경우에는 소멸화와 거의 같은 비용이 소요된다. 약 1/8정도로 분해, 감량된 처리물은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 1∼2개월간 배수가 좋은 응달에서 후숙한 후에 4 배의 흙과 잘 혼합하여 퇴비로서 사용할 수 있다.


<관리상의 공통사항>
* 옥외 설치에는 옥외용 방수 콘센트나 어스의 취득 단자가 필요.
* 음식물쓰레기는 반드시 수분을 짜서, 가능한 수분을 제거하여 주입한다.
* 파나 바나나의 껍질 등 섬유성 물질은 긴 것으로 가위 혹은 칼로 잘라서 주입한다.
* 패각이나 소・돼지의 큰 뼈, 죽순이나 밤의 껍질 등은 처리할 수 없다.
* 담배의 꽁초나 세제, 의약품류, 염분·유분이 많은 것은 넣지 않는다.
* 냄새가 강한 것(생선, 내장)의 주입은 냄새가 그대로 남거나, 전이 되기 때문에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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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 을 활용하는 있는 몇가지 Tip과 Utility 자료들을 모았습니다.

어렵게 Gmail 을 가지고도 메일 이외에는 별다른 용도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자료들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Gmail 은 이런것?

@Gmail.com

Outlook Express에서 Gmail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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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 을 1GB하드로 사용하기 - GmailFS

GmailFS - Gmail Filesystem

GmailerXP - End-All Gmail Util?

Google's Official Gmail Notifier

Gmail Gems Blog

Gmail Utilities

Gmail, RSS Feeds - part 2 (Get Gmail Through RSS)

Gmail Notifier Extension 0.3.3

<출처 - Bamsaemi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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