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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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i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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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5
    엠비식 법치 노림은?
  2. 2009.11.19
    수험생 부모라는게 참...
  3. 2009.08.22
    강화 설화펜션 하늘 빛에 반하다.
  4. 2009.07.11
    김상진 시국선언문
  5. 2009.05.27
    '무사의 죽음' - 김규항 & '한 시대의 종말을 애도함'
  6. 2009.05.16
    우분투 설치 및 shoppingos 설치
  7. 2009.04.24
    단식을 시작하다.
  8. 2009.04.22
    누룩 과 동동주 만들기 동영상 1
  9. 2009.04.22
    ubuntu mplayer 설치 및 mms 캡춰
  10. 2009.02.17
    USB stick으로 윈도우즈 설치 하기
연일 법원의 판결이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은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좌파적 판결”이라고 사법부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검찰은 검찰대로 총장이 나서서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결” 운운하며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시국 사건들을 보면 해바라기 검찰의 무리한 수사와 기소권 남용 때문인 경우가 많고, 판사 개인의 편향된 판결은 결코 아니라고 보여진다.

신태섭 전 KBS 이사 해임, 정연주 전 KBS 사장 해임 및 기소,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구속, YTN 기자 대량해고, PD수첩 사건은 누가 봐도 엠비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 정략적으로 기소한 사건들이다. 이 사건들의 법원 판결을 보면 언론장악 시도는 정당성을 상실한 것이다. 그러나 엠비 정권에게 법원의 판결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신태섭 전 KBS 이사 해임과 신임이사 선임 절차를 밟아 정연주 사장을 해임했다. 이에 신태섭 이사는 해임의 원인이 되었던 동의대 교수 해임 무효소송을 하였고, 법원은 해임이 무효하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정연주 사장은 KBS 사장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정연주 사장은 해임 무효 소송을 통해 무효 판결을 받았음에도 이미 잔여 임기가 거의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엠비 정권은 언론장악 시나리오를 의도적 기소를 통해 완성해 나간 것이다. 또한 피디 수첩에 대한 1심 재판부의 무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언론노조는 “검찰 수사나 처벌보다 더 두려운 것은 이번 사건을 통한 언론의 위축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엠비 정권의 재갈 물리기가 계속되면서 언론의 자기검열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세간의 주목을 받은 사건이 또 있었다. “대한민국”이 개인(박원순)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이다. “국정원이 본인과 주변에 대한 사찰과 후원기업을 압박”하고 있다는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주장에 대해 국정원이 명예를 훼손 당했다며 2억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한 것이다. 대표적인 사회운동가인 박원순씨에게 심지어 “대한민국”이 원고가 되어 소송을 제기한 것은 엠비식 법치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노조를 탄압하기 위해 손해배상을 청구하여 금전적인 압박을 가하던 그 방법 그대로 정권의 비판자에게 압박을 가하려 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원고가 되는 것에 대해 엠비 정권의 법제처장까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내 놓고 있다. 이렇게 무리한 소송을 하는 이유는 언론의 자기검열 강화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자기검열을 강화하는 효과를 노려 비판자들의 입을 막으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전교조 시국선언 참여 교사에 대한 1심에서 무죄 선고 되었다. 전교조 교사에 대한 무죄선고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시국선언 참여 전교조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거부한 김 교육감을 여전히 소환하려 하고 있다. 엠비 정권 내내 엠비식 법치는 계속될 것이다. 입법부를 통한 견제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지만 만성화된 무력증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봐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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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욕일까?
그간 모의고사 성적과 거의 비슷한 결과물을 보고 있는데 왜 이리도 아쉬움이 남을까?
지독한 과당경쟁으로 치닫는 입시경쟁을 보면서 그리하지 말자 마음을 다져 왔었는데 막상 그날이 되니 그때 맘은 어델 가고 지독한 경쟁 의식만이 지배한다.
딸 아이에게 미한함 대신에 경쟁에 몰입하라고 강요하고 있는 태도가 일관성을 잃고 있는 건 아닌지 물어 보고 싶다.
이제 두달안에 딸아이의 첫번째 지독한 경쟁의 결과가 나온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소위 명문이라는 꼬리표를 달았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어쩔수는 없는 것 같다. 명문이라는 꼬리표가 앞으로의 세상에 사회적 묵인하에 여전히 존재할 것이고 또 스스로가 본인을 옥죌 것인데... 그런 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 하는 바램이지만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는 것이 한심할 뿐이다.
딸아이는 이제 막 본인의 세상에 진입한 것인데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당당함을 보이는 것이 필요한 것 같은데 스스로 열패감에 고민하고 있으니 재수를 권해 보아야 하나 고민스럽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겠지만 아직 미래에 대한 것을 많은 고민 없이 살아 왔기에 현명한 판단이 아직은 서투를 것인데... 이런 생각 때문에 나의 시각으로 규정된 판단을 강요한다는 것도 부질없어 보이고 변화될 미래에 대한 확실한 예지력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니 참으로 난감하다.
딸아이의 선택과 결정을 존중하겠지만 본인도 이 과정을 무척이나 힘겨워하고 있는 듯하다. 부디 아마도 인생의 첫번째 고빗길을 당당하게 헤쳐 나가길 바랄 뿐이다.
지금 부터라도 마음을 차분히 가라 앉히고 딸아이의 결정에 도움이 될만한 것이 무엇인지 부터 고민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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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nowflakes.kr/
www.cochari.com 

항상 그렇듯 즉흥적인 제안으로 강화에 있는 설화펜션을 방문했다. 저녁 9시경에서야 오기로 한 이들이 도착하고 자정 쯤 장어집 식구들이 도착해서 멀리 외포리 선착장의 불빛을 바라보며 늦은 밤까지 오랜만의 정담을 나눴다. 비몽사몽의 아침을 맞아 바쁘게 모두들 떠나가고 동우네와 펜션의 정취를 감상하며 찍은 몇장의 사진과 쥔장식구들과 함께한 사진을 올린다.
 
펜션 수리가 한창이다. 하늘위로 날아가는 제비가 눈에 띈다. 몇년 사이 구경도 못했던 제비가 어찌 그리많던지...


참 예쁘게 지어진 펜션과 강화의 하늘.


제비도 펜션에 숙박하고... 키우던 새끼는 둥지를 떠나고 둥지에 벌이 집을 지었다는데... 누가 벌집을 부셨단다. 제비들이 그랬을까?

펜션 주변의 풍경과 하늘.


더위에 지친 강아지(?) "미미" 울 둘째하고 같은 나이(15)다. 참 동물하고 함께한다는 것도 이별을 생각하면 쉽지 않을 것 같다.

쥔장 부부. 바삐 뭔가를...

펜션을 배경으로 쥔장 식구들과 함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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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양심선언문이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광고를 내기까지 도와준 동기들과 추진한 후배님들께 감사드리며 더이상 현실에 양심선언문이 인용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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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HANG.NET

2004, 1998, 야간비행, 저 너머 세상을 향하여..

무사의 죽음

어리석은 형제와 아내와 자식들이 연루된 일로
그의 오랜 정적들이 그를 죽이려 악귀처럼 달려들었다.
몇몇 옛 동지들이 그를 팔았고
그를 대통령으로 만든 신문들은 역사적 책임이라도 질세라
“국민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고함치며 발을 뺐다.

신중하고 또 신중했어야 할 측근들은
“생계형 범죄”니 “순수한 정치 보복” 따위 모자란 말이나 일삼아
그를 더욱 헤어날 수 없는 수렁으로 밀어 넣었다.
노란 손수건을 든 모든 사람들은 그를 구하는 일보다는
그를 향한 제 감정에만 충실했다.
결국 그를 도울 아무 것도, 단 한 사람도 남지 않았다.

절대 고독 속에서
그는 깊은 침묵의 마지막 칼을 빼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모든 비루한 것들을 단번에 베어냄으로써
“자연의 한 조각”으로 돌아갔다.
무사의 죽음이었다.

사람들아,

그의 죽음 앞에서
한 달을 지속 못할 입에 발린 칭송도
싸구려 신파조의 추억담도 모두 접고
깊은 침묵으로 예를 갖추자.
순전한 이상주의자이던 시절 그가 꾸었던 꿈만을 되새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한겨레>
[시론]

한 시대의 종말을 애도함 / 김상봉



그가 마을 뒷산 절벽 아래로 몸을 던졌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한 시대가 끝났음을 알았다. 그는 바로 우리 시대였다. 누구도 그처럼 치열하게 자기를 시대 속에 던져 시대와 하나 된 삶을 살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가 보여준 숭고, 그가 넘지 못한 한계 그리고 비극적 종말이 모두 그 개인의 것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숭고였으며, 우리 자신의 한계가 아니었던가. 그리고 그의 이 비극적인 종말은 시대가 길을 잃고 낭떠러지에서 추락한 것이 아닌가?

1979년 부마항쟁으로 장전되고, 80년 광주항쟁을 통해 발사된 시대, 모든 불의한 것들에 대한 광기 어린 분노가 총알처럼 아스팔트 위를 질주하던 시대가 불러낸사나이가 바로 노무현이었다. 그는 광주항쟁 이듬해 이른바 부림 사건으로 체포되고 고문당해 만신창이가 된 부산의 대학생들을 변호사로서 만나면서 처음 역사에 발을 들여놓았다. 불의에 대한 끓어오르는 분노, 타인의고통에 대한 순수한 공감이 아무 걱정 없던 세무 전문 변호사를 역사의 가시밭길로 불러내었던 것이다.

그 뒤 그는 역사의 부름에 언제나 자기의 전 존재를 걸고 치열하게 응답했던 소수의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그 치열함이 우리를 감동시켰고, 그 감동이 그를 끝내 이 나라의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까지 밀어올렸다. 그것은 그의 명예이기 이전에 한 시대가 보여줄 수 있는 치솟은 숭고였으니, 그는 우리의 자랑이었다.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나는 역사가 이렇게 한 걸음 더 진보한다고 믿을 수 있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5년 뒤 그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라는 짐을 국민에게 떠넘기고 청와대를 떠날 때, 내겐 더 이상 그에게 실망하고 분노할 기력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다만 그가 고향마을에 큰 집을 지어 이사하는 것을 보고, 잠깐 그 많은 공사비가 어디서 나왔을까 궁금했을 뿐.

그런데 그가 고향 뒷산 절벽 아래로 몸을 던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왜 이렇게 내가 살아 있는 것이 부끄러워지는가. 그는 자기를 던졌는데 나는 왜 구차하게 살아 있는가? 그의 시대는 나의 시대이기도 했으며, 그의 실패는 나의 실패이기도 했는데, 왜 그만 가고, 나는 여기 남아 있는가.

내가 그에게 동의하든 하지 않든, 그는 치열했다. 이를테면 그가 권력이 청와대에서 시장으로 넘어갔다고 말했을 때, 나는 깊이 좌절하고 실망했으나, 생각하면 그것은 그 개인의 한계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한계였다. 자본이 절대 권력이 된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그 한계 앞에서 변절하거나, 세치 혀로 한계를 넘어갈 때, 그는 자기 방식으로 시대의 한계와 끊임없이 부딪혔고, 결국 좌절했다. 그가 곧 한 시대였으니 시대의 좌절이 그에게 치명적 타격으로 돌아온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보라, 한때 우리의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가 다른 것도 아니고 광주를 팔아 노벨상을 구걸하고 있을 때, 노무현은 모욕과 멸시 속에서 구차하고 더럽게 살기보다 깨끗이 파멸을 선택함으로써, 우리 시대가 비록 실패한 시대이기는 했으나, 적어도 비겁한 시대가 아니었음을 온몸으로 증명했다.

우리 시대가 오월 광주의 죽음에서 시작되었듯이, 모든 새로운 시대는 죽음 위에서 잉태된다.

죽지 않아야 할 사람이 죽었으니 머지않아 운명의 여신은 그 핏값을 받기 위해 우리를 찾아올 것이다.그리고 그를 죽음으로 몰아간 자들이 그에게 적용했던 그 엄격한 도덕적 잣대로 그들을 그리고 우리를 심판할 것이다. 그 심판을 피하려면 우리 자신이 정화되어야 할 것이니, 역사는 그렇게 쇄신되는 것이다.

뜨겁게 사랑했으므로 내가 미워했던 마음의 벗이여, 잘 가오. 그대 영전에 오래 참았던 울음 우노니, 그대 나 대신 죽어, 내 마음에 영원히 살아 있으리.

김상봉 전남대 교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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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o apt-get install mysql-server mysql-client libmysqlclient15-dev
apt-get install apache2
apt-get install php5 php5-mysql libapache2-mod-php5
apt-get install php5-gd
apt-get install zlib1g
apt-get install zend


vi /etc/apache2/mods-available/php5.conf
==> 수정
  AddType application/x-httpd-php .php .phtml .php3 .html

/etc/init.d/mysql stop
/etc/init.d/apache2 stop
/etc/init.d/mysql start
/etc/init.d/apache2 start


http://kr.shoppingos.net
==> Download>쇼핑 OS G>소스다운로드

mkdir /var/www/gw
chmod 777 /var/www/gw

압축 해제

vi vi G_business.sql.txt
 default '한글' => default ''변경

=> 변경
INSERT INTO shoppingos_admin (no, id, name, email, pw, contents, authority, _def, _defav, os, connect_os, date) VALUES
(1, 'admin', 'Supervisor', 'dummypost@gmail.com', password('00000'), 'Supervisor', 5, 1, 'n,n,n,n,n,n,n,n,rw', 'groupos', 'all', now());

 
mysql -u root -p

source ./G_business.sql.txt
...error ...
한글을 default '' 변경

create database nucron ; // 'nucron' <= root@chjeong-desktop:/var/www/gw/_System_/Resource/mysql/class.mysql.php 수정한 데이터베이스

use nucron
source ./G_business.sql.txt
source ./zipcode.s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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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에 단식을 한 후로 겨울을 나느라 몸이 엉망이다.
다시 단식을 하려는 것은 우선 술담배를 잠시나마 멀리하기 위해서 이다.
그냥 담배를 끊기에는 의지력이 받혀 주질 않는다. 그래서 강제적인 상황을 만들어 담배를 잠시 멀리해 보려고 한다. 단식을 하고나면 위장과 간의 기능이 호전되어 단식 전보다 술 먹는 양이 늘어나 버린다. 워낙에 술을 좋아하는 성격 탓이겠지...


4/21 
저녁 몸무게 71Kg 허리 33인치 배둘레 35.5인치
108배
우씨 중요한 분께 전화왔다. 쐬주한잔 하자고. 회사일인데 어쩔까 잠깐 고민하고 나서 안된다고 ㅠㅠ
평소엔 전화해도 전화도 안받던 양반이...

4/22
아침 몸무게 70Kg 허리 33인치 배둘레 35.5인치
108배
회사에 출근했는데 좀 이상하다. ㅎㅎ 사람이란게 이렇게 간사 할 수가... 평소보단 조금 적게 먹었다는 것 말고는 달라진게 없는데 배도 고픈것 같고 어지러운 것 같기도 하고... 아 담배에 의한 금단현상일 수 는 있겠구나...

저녁
108배
정말이지 식욕 때문에 무지 고생 많이 했다.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아침과 저녁을 먹었는데 며칠간 못 먹는다는 생각이 있어서인지 식욕을 누르느라 무척 고생했다. 물론 양을 줄였으니 배가 고프기도 하갰지...
세번째 108배를 하는데 오늘은 제법 허벅지가 아프다. 상당한 근력운동이 되는 것 같기는 한데 TV에서 보여준 것 처럼 유산소 운동 효과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이왕 시작한거 운동한다 셈 치고 시간되는데로 해 볼 생각이다. 자전거나 축구 처럼 재미를 더해가면서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의무감으로 해야할 텐데 과연 의무감 또는 자기 강제가 가능할런지는 모르겠다. 암튼 단식을 끝내는 날까지 만큼은 해볼 생각이다.

4/23
아침 몸무게 69.5Kg
108배
힘이 빠진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든다. 어디서 줏어 들은 소리가 있어서 아침은 거르고 들기름 소주잔으로 1잔반을 마시고 나왔다. 그리고 아침부턴 마그밀의 효과가 슬슬 나타나고 있고 ㅎㅎ 며칠은 고생하겠지뭐. 

저녁
감작스런 회의로 인해 만원 전철로 이동하고 회의하고 다시 만원 전철 타고 집에 왔다. 날이 그닥 덥지는 않았는데 땀이 삐질 삐질... 힘드나 보다 몸이. 내일은 본단식 시작인데 괜찮을 라나 걱정이 앞선다. 그래도 아자~~~ 확신을 갖고 도전... 이번엔 더 힘이 드는게 아마도 ㅋㅋㅋ

4/24
아침 몸무게 69.0Kg
108배
본단식 1일째. 아직 배고픔이 남아 있다. 음식에 대한 갈망도 그렇고... 밤새 군것질 하다 놀라 버리는 꿈만 꾼것 같다. 아무 생각없이 음식을 주어 먹고 뜨아 놀라 뱉어 내기를 서너 차례는 한 것 같다.
아침의 배변은 여느 때하곤 다르다. 지금까지 5-6차례 단식을 해 왔는데 관장을 하라 되어 있지만 어디 그게 쉬운일인가? 마그밀로 장내 수분을 공급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의 것은 사뭇 다르다. 마치 색감은 갈색인데 모양새는 영락없는 토끼의 그것이다. 작년 치질 수술 한 여파 인지도 모르겠다.
40분 걸어서 회사 출근 하는데 몸은 훨씬 가벼워져 있다. 목에 뭔가가 걸리는 느낌이 걸리긴 한데 그만 저만 하다. 담배도 안피운지 4일째가 되니 적응이 되어 간다. 보통 담배를 끊을때 가래 때문에 고생을 한다. 그런데 단식을 하면서 담배를 끊으면 그런 현상이 없다. 단식이 다 끊난 후 회복이 어느 정도 되면 약하게 가래가 온다. 담배를 끊을 때 단식을 병행하면 여러모로 좋다. 담배의 금단증상 때문에 이것 저것 줏어 먹어 살이 찌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염려가 전혀 없다. ㅎㅎ

4/25,26
이번에 같이 단식하기로 하고 동참한 처가 무척이나 힘들어 해서 괜한 일 시켰나 후회가 된다.
양일 간의 상태는 무척이나 좋다. 예비단식때 무지 힘들었고 신경도 예민했었는데 본단식에 들어서니 몸이 무척이나 가볍다. 일상생활하는데도 거의 지장이 없고...
그래서 그 와중에 가족 행사에 사용할 막걸리를 담궜다. 26일 오전에 밑술을 담궜으니 화요일 저녘 쯤에 덧술을 할 예정이다. 참 인간의 버릇이라는게 ㅋㅋ 주걱에 묻은 밥알을 입으로 가져갔다 깜짝놀라 다시 꺼내기를 두어 차례 ㅎㅎ


4/27
회복식을 시작하는 날이다.
여러차례 경험이 있다곤 하지만 음식이 들어가고 난 직후의의 식욕은 사실 말리기 힘들다.
이번 단식은 조심을 많이 한 탓에 상태가 좋은 편이다. 이대로 5-7일 단식으로 늘리고 싶지만 직장을 다니는 처지 인지라 여기서 그만 정지 하기로 맘을 다잡고 미음 대신 지난 번 단식때 부터 해왔던 데로 그냥 오곡밥을 충분히 씹어서 거의 죽 상태로 만들어 삼키는 방법으로 하기로 했다. 평소엔 먹지 않던 점심도 호도알 크기의 밥덩이 하나로 해결했다. 

퇴근후 집에 가보니 어제 밑술한 술독이 조용하다.  약 32시간 정도 지났는데.... 서둘러 덧술에 넣을 찹쌀 밥을 해대기 시작하는데... 솥이 작다 보니 무려 6번의 밥을 했다. 조용하던 누룩과 효묘들이 밥이 들어가니 난리 부르스다. 사람이나 미생물이나 마찬가지 인가 보다.

호두알 크기의 밥알 세덩이에 나나 처나 얼굴이 환하다. 기쁨이라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이 주변에 항상 있었을 거란 생각에 엷은 미소를 머금고...

4/28
근력이 많이 떨어진걸 느낄 수 있다.
손에서도 발에서도 쥐가 조금씩 오른다. 오늘 부턴 근력 강화를 위해 조금씩 근력 운동을 해주기로 마음먹고 본단식 중 중단했던 108배를 다시 시작했다. 이번주 토요일엔 축구모임에도 가야 하고 일요일엔 주말농장에서 땅도 좀 더 개간해야 하고 할일이 많은데 체력 비축에 힘써야 겠다.
현제 체중 64.5kg. 정상식을 하면 조금 체중이 불긴 하겠지만 체중은 더이상 빠지면 곤란하다. 근 5년간에 걸쳐 몸무게가 25Kg 가량 줄었는데 더이상 빠지면 이젠 난민의 형상이 될 것이고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될 것 같다.

퇴근. 우선 제일 궁금한건 덧술 한 술독. 마치 터질듯한 발효가스를 내뿜던 발효조가 많이 조용해 졌다. 내부온도도 30도 까지 올라 있어서 온도를 내릴겸 섞어줄겸 해서 고루 잘 섞어주고 저녁 식사를 했다.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반찬 - 찬 이래봤자 멀건 된장국이 전부지만 아주 꿀맛이다. 헉 그런데 너무 많이 먹었다. 배가 부른다. 참 식욕을 막을 길이 별로 없다.

4/29
이제 단식일정도 내일이면 끝이다. 담배를 계속 끊을 것인지 아닐지 고민중이다. 단식을 통한 금연은 금단현상을 줄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아직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를 딱히 잘 몰라서 피우고 있는데 피로를 이유로 기호식품 하나를 정리해야 하나 고민중에 있다.
처가 금요일(노동절)에 산나물밥 먹으로 가자고 한다. 먹고 싶은게 한보따리다. 막바지 일 수록 더 긴장해야겠지. 내일을 무사히 넘기고 그리고 일주일 정도는 더 조심해야겠지... 토요일엔 단식전 담가 놓았던 막걸리 남은 것 한잔 하련다. 단식내내 그 막걸리가 눈에 어른거려서 ㅎㅎㅎ 몇일 더 저온 숙성됐으니 깊은 맛이 날려나 ㅎㅎㅎ


ps>단식이라는 것이 그간의 생활 습관을 송두리채 바꾸는 것이기에 대단히 힘이 듭니다. 해마다 연래 행사처럼 3일 단식을 해오곤 있지만 할때 마다 증상이 다르고 힘들기도 다릅니다. 누구에게 지도를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이나 책등을 보고 나에게 적당한 방법으로 하는 것이라 방법이 틀렸다고 말할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내몸을 관찰하면서 하는 것이기에 오히려 무리하지 않고 회사생활에 최대한 지장이 없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회사 일이 더군요. 어디 회사 일이란 것이 내 사정 봐주고 말고 합니까? 꼭 단식만 하면 때맞춰서 뭔일이 생기는지... 곤두서는 신경에 참 힘들어요. 휴가내고 하면 좋으련만 그것도 여의치 않고 말이죠. 한번 해보세요. 3일 단식이 아니라도 1일 단식이라도... 단식은 단식 이후가 훨씬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생활 습관을 바꾸는 일 말이죠. 자연히 바뀌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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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 출처 : 서울시인터넷방송 총2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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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Ubuntu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mplayer가 설치되어 있으면 된다. mplayer에서 mms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mplayer를 설치한다.

$ sudo apt-get install mplayer mplayer-nogui

mplayer-nogui가 의존성 에러가 나면 제외해도 된다. 필요가 없는거 같은데..

다음 다음의 명령어로 실행한다. 

$ mplayer -dumpstream -dumpfile [filename] [URL]

filename: 저장될 파일이름을 입력한다.
URL: 소스 URL을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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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을 풀면
bootsect 
petousb_3.0.0.7
usb_prep8
세개의 폴더가 만들어 진다.

1. 부팅디스크 만들기

PeToUSB.exe 를 실행하여 다음과 같이 포맷한다.


2. 부트섹터 만들기
bootsect 폴더의 BootSect.exe를 cmd 창에서 실행한다.
bootsect /help를 해보면 다양한 옵션을 볼수 있는데 사용한 방법은 bootsect /nt52 F: 로 하였다.
/nt52는 비스타 이전 버전의 윈도우즈 설치에 사용하는 옵션이고 F:는 USB stick의 드라이브 이름이다.

3. 부트이미지 만들기
usb_prep8폴더의 usb_prep8.cmd 파일을 cmd 창에서 실행하면 이미지 파일이 복사된다.
1) 콘솔에 0-6번 명령을 입력 받게 되어 있는데 0번은 usb stick인지 hdd인지를 선택하는 것인데 토글된다. usb stick로 선택되게 한다.
2) 1번은 XP 설치 디스크를 선택한다. iso 파일인 경우 데몬이나 울트라ISO 등을 이용하여 드라이브로 마운트 한 후 사용하면 된다
3) 2번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가상 드라이브 명인데 기본인 T:로 그냥 두어도 되고 사용하지 않는 드라이브명을 입력하면 된다.
4) 3번은 이미지 파일을 복사할 USB stick 드라이브 명을 입력하는 옵션이다.
5) 4를 선택하면 파일이 복사되기 시작하는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yes를 선택하면 된다. 나의 경우에는 모두 yes를 선택하였다.

이상 위 절차데로 하여 설치 메모리를 만들어 설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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